올 겨울 멋내기 아이템은 "페이크 퍼(인조모피)"가 될 듯

동물 학대 논란에 대중적 공감대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여성들이 증가하면서 지난해부터 셀럽들을 비롯하여 젊은 패션피플들을 중심으로 적당한 가격의 페이크 퍼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페이크 퍼라고 불리는 인조 모피는 진짜 모피에 비해 가격이 낮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상을 낼 수 있고 관리가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대부분의 SPA브랜드에서 올 겨울을 위해 페이크퍼 아이템을 출시하고 있는 만큼 추운 겨울 멋내기 아이템으로 관심을 가져보세요.

1. 인조모피(페이크 퍼(Faux Fur))의 특징 

F/W2016-17 페이크 퍼(Faux Fur) 스타일

펜디(Fendi),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 엠포리오 아르마니(Emporio Armani)

페이크퍼(인조모피)는 고유의 색감을 있는 그대로 살리는 오리지널 퍼와 달리 다양한 컬러를 염색해 팝아트 느낌을 연출하거나 자수 프린트 등을 더해 캐주얼 시크하게 디자인 변형을 자유자재로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페이크퍼를 선택할 경우 찻번째, 질감이나 풍성함 정도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멋진 스타일의 아우터라도 퍼의 질감이 너무 거칠거나 모자라게 되면 전체적인 스타일링 균형을 깨트릴 수 있는 만큼 풍성한 느낌의 페이크퍼 아우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번째는 천연소재의 퍼가 아닌 만큼 컬러감이 있는 빈티지한 느낌의 페이크 퍼를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비비드한 컬러가 더해진 퍼 아우터는 베이직한 겨울패션 스타일에 풍성하면서 펑키한 느낌의 분위기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2. 올 겨울 추천하는 "페이크 퍼" 스타일

화이트 색상의 긴퍼 때문에 북극곰처럼 보일 수 있는 페이크 퍼 코트의 경우 얼굴을 화사하게 만들어주어 피부가 검은 여성들에게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FW2016-17 시즌을 위한 런던패션위크 스트릿스타일 모습이다.

풍성한 페이크 퍼에 달콤한 느낌의 파스텔 컬러가 가미되어 펑키한 느낌의 매력을 자아내는 스트릿스타일 모습입니다. 

러블한 핑크 페이크퍼에 자수 캐릭터가 디자인된 퍼코트에 프레이드 엣지 스타일의 데님과 코디하여 빈티지하게 스트릿스타일을 제안한 모습입니다.

밀나노 패션위크 FW 201-17 스트릿스타일 모습. 밝은톤의 데님팬츠에 컬러블록 페이크퍼 자켓과 귀여운 미니 핸드백을 매치하여 러블리 시크하게 스타일링하였네요.

뉴욕패션위크 FW 201-17 스트릿스타일 모습. 블랙스타일에 고급스러워 보이는 화이트앤그레이 페이크퍼 아우터와 샤넬 체인백을 매치하여 멋지게 스타일링한 모습입니다.

겨울시즌 의외로 멋진 룩스타일을 위해 그린코트를 많이들 선책하죠. 올 겨울은 그린컬러의 페이크퍼 코트를 선택하여 보세요. 베이직한 겨울 아이템에 그린 페이크 퍼 코트를 입는 것 만으로도 패션피플이 될거예요.

올 블랙스타일에 풍성한 느낌의 블랙앤화이트 페이크퍼 코트를 매치하여 미니멀하게 스트릿스타일을 연출한 모습입니다. 풍성하면서 와이드한 핏의 페이크퍼 코트를 선택할 경우에는 슬림핏 상하를 코디하는 것이 좋습니다.

블랙 디스트로이드 진과 엥클부츠에 거친느낌의 페이크 퍼 코트를 매치하여 쎈언니 스타일로 코디한 모습입니다.

하이웨스트 블랙컬러 팬츠에 동일한 색상의 페이크 퍼 아우터를 매치하여 시크하게 복고스타일로 코디한 모습입니다. 뉴욕패션위크 FW 201-17 스트릿스타일.

퍼 아우터의 길이가 조금 짧거나 포멀한 디자인은 다채로운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해 젊은층에 인기가 많은 아이템입니다. 패션피플의 스트릿 스타일 모습을 참고해보면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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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4 - [정보게시판] - 겨울의 키아이템 퍼 관리법 마스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