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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트렌드가 이젠 시즌과 관계없이 흘러가는 양상이다. 시스루와 프린지등 봄, 여름에 등장해야만 하는 패션트렌드가 가을, 겨울 런웨이를 뜨겁게 달구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메종에서는 소재와 디테일이 신선한 가을, 겨울패션트렌드를 제안하였다.

한편 겨울의 기본소재인 가죽과 퍼는 볼륨감과 화려한 컬러, 질감으로 기교를 더한 것이 2014-15 가을, 겨울패션트렌드의 주류라는 것을 명심하자!




가을겨울패션 스타일 트렌드 분석


1. 상식을 초월하는 가을,겨울에 입는 시스루


시즌과 상관없이 변화된 시스루소재가 2014-15 가을,겨울패션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센슈얼하면서 터프한 엘레강스를 표현한 다수 메종들. 이번 시즌에 여성상을 표현한 방법으로 주목하고 싶은것이 시스루소재의 레이어드 스타일링이다. 니트위에 겹쳐입거나 짧은 스커트위에 시스루 스커트를 레이어드 하는등 상식을 파괴하는 대담한 조합으로 시선을 모으고있다. 

항상 다른 브랜드보다 한 발 앞서 새로운 여성상의 패션트렌드를 제안하는 프라다에서는 니트베스트 위에 시스루 드레스를 입어 절묘한 발란스가 돋보이는 최고 수준의 레이어링으로 신시대의 센슈얼리티를 표현하였다. 실제 스트릿 패션으로 따라해보고 싶은 컬렉션은 N°21(numero ventuno:누메로 벤투노) 가 제안하는 청키한 니트에 투명한 스커트의 매칭이다. 스팽클이 장식된 보이시한 니트에 경쾌한 시스루스커트 조합이 중성적인 매력과 함께 시즌과 상관없이 즐길 수 있을 듯 하다. 최고의 여성성을 강조하는 발렌티노에서는 겨울 이브닝드레스로 전신 시스루소재를 사용하였다.




2. 프린지로 표현된 가을,겨울 보헤미안 트렌드


70년대 무드를 키워드로 하여 당시 스타일에서 힌트를 얻은 보헤미안 프린지 디테일이 2014 가을, 겨울패션트렌드의 중심에 있다. 올해는 긴 프린지로 볼륨감있게 연출하여 럭셔리한 동시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박시한 실루엣의 투피스에 비즈프린지를 장식한 랑방은 섬세한 움직임을 플러스함으로써 여성스럽게 승화되었다. 

2014-15가을,겨울패션트렌드인 기하학패턴의 니트탑에 프린지스커트를 매치한 발렌티노는 구조적인 분위기의 니트에 춤을 추듯 흔들리는 스커트 대비를 신선하게 표현하였다. 저스트 카발리는 보헤미안무드의 프린지팬츠를 메탈릭골드로 완성하여 고급스러운 보헤미안을 새로운 스타일로 제안하였다. 또 마이클 코어스가 선보인 프린지백은 스타일링을 업데이트 할 수 있는 2014-15 가을,겨울패션트렌드의 중요한 소품이 될 듯하다.




3. 컬러와 질감으로 차별화한 럭셔리한 퍼아우터 


가을,겨울패션트렌드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퍼아우터가 예년에 비해 풍부한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곰인형이 연상되는 몽글몽글한 긴털에서부터 다양한 컬러가 믹스된 퍼코트까지 퍼종류와 길이도 다양하다. 특히 주목하고 싶은 것이 대담한 컬러퍼인데 스윗한 60년대 스타일의 스모키한 파스텔 캔디핑크에 몽글몽글한 긴털코트가 존재감 발군인 구찌의 퍼코트와 마르니에서는 트렌드컬러인 와인와 블루를 사용한 대담한 컬러블로킹으로 클래식하면서도 고져스한 퍼코트를 아트로 진화시켰다. 

밀리터리풍 블루종을 엘레강스한 투피스로 승화시킨 장폴고티에서는 스타일링의 악센트로 눈이 번쩍 뜨일만한 비비드한 오렌지 퍼 머플러를 플러스하였고 미우미우에서는 노란색 후드 디테일을 몽글몽글한 퍼로 플러스하여 럭셔리한 스트릿감이 교차하는 화제의 하이브리드 스타일을 선보였다.




4. 샤프한 가죽은 콤팩트한 사이즈가 포인트


60년대 스타일에 빠지지않던 가죽이 올 가을, 겨울패션트렌드의 주역아이템으로 승격하였다. 터프해 보이는 가죽아우터는 콤팩트한 실루엣으로 사이즈감을 컨트롤하는 것이 2014-15 가을, 겨울패션트렌드의 열쇠이다. 생로랑에서는 벨벳의 마이크로 미니드레스위에 콤팩트한 가죽코트를 레이어드한 올블랙코디를 선보였고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이끄는 루이비통에서는 60년대에 힛트한 A라인 가죽코트가 제일 첫 무대를 장식하며 트렌드감을 강하게 어필하였다. 서로 다른 질감의 가죽으로 칼라를 다르게 연출한 프레쉬한 디자인은 올해 반드시 체크해봐야 할 필수아이템이다. 또는 가죽을 아우터 뿐만 아니라 탑과 스커트에도 사용한 메종이 다수이다. 레오파드프린트의 퍼코트를 레이어드하여 글레머러스한 여성상을 그린톰포트에서는 블랙가죽 투피스를 섹시하게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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