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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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프로섬(Burberry Prorsum) Full 2013: an ode to Bailey and co. 버버리의 브랜드 이미지는 트렌치코트라는 전통적 이미지가 강하게 존재하는 이유로 패션 스타일 트랜드를 이끌어나가는 것에 많은 한계가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번 컬렉션에서 크리스토퍼 베일리는 전통의 범주 안에서 귀족 소녀에서부터 강인한 여전사까지 다양한 이미지의 버버리 프로섬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 버버리 프로섬은 이미지의 변신을 꽤한 듯 트렌치 키스(Trench Kisses)라고 컬렉션의 이름을 명명하고 트렌치코트의 어깨와 소매에 불투명한 라텍스 소재를 덧붙인다거나, 커다란 하트가 프린트된 셔츠에 고무 소재의 펜슬 스커트를 매치하는 스타일링, 고급스러운 애니멀 프린트의 벨티드 코트 등은 어린 ..
3.1 Phillip Lim; devil-may-care for fall 2013 필립 림(3.1 Phillip Lim)은 패션 감성을 자극하여 여성들로 하여금 혹할 만한 것들을 짚어 내는 데 뛰어난 재주가 있다. 그는 쇼가 열리기 하루 전날 공개한 한 장의 사진처럼 그냥그런 모터사이클 룩을 입은 소녀들이 등장했다. 그는 “모터사이클 룩은 젊은이들의 카페문화에서 영감 얻어 디자인하였다고 하였으며, 백스테이지에서 그가 밝힌 것처럼 바이커 재킷에서 출발한 아우터들은 다양한 색깔과 디자인으로 변형돼 등장했다. 특히 셔츠와 니트 위에 레이어드된 컬러 패치워크 가죽 점퍼와 코트들은 보헤미안 스타일의 소녀들로 하여금 당장 매장으로 달려가고 싶은 욕구에 불을 붙였다. 세련된 바이커 재킷과 믹스된 그런지한 모피 아우터..
데렉 램(Derek Lam), 2013 F/W 뉴욕 컬렉션 데렉 램은 이번 F/W시즌 컬렉션에도 실용적이고 누구나 손쉽게 입을 있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대부분. 낙타색 더플 코트, 울 소재 케이프, 그래픽적인 패치워크 원피스, 미니멀한 화이트 드레스, 마크라메 기법의 매듭 장식이 돋보이는 스웨이드 드레스 등등. 보시다시피 우리 여자들의 옷장에 꼭 필요한 것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피비 파일로가 유럽풍의 미니멀리즘이라면 데릭 램은 뉴요커들을 위한 ‘모더니티’를 명확하게 표현했다. ■ Photo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