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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패션스타일을 완성하는 구두코디

밤 공기가 차가워졌다. 가을도 지나가고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고 있는 이때, 패션의 계절, 가을이 지나가는 것을 아쉽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계절에 변화에 맞춰 스타일의 분위기도 바꾸어 주어야한다. 하지만 조금씩 바뀌어가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스타일에 변화를 준다는 것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닌 만큼 패션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는 구두의 변화에서 계절의 감성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올해 F/W 패션은 미니멀룩과 마스큘린룩이 트렌드를 이루고 있는 만 큼, 중성적이고 강한 여성상이 강조된 트렌드에 따라 구두에도 남성적인 디테일이 가미된것과 섹시하고 시크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스트랩 구두, 스틸레토 힐 등이 눈길을 끌고있다. 언제나 그렇듯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싶다면 애니멀 프린트 패턴의 구두도 주목할 만하다. 스웨이드와 뱀피 소재의 구두를 선택하면 더욱 트렌디하고 멋스러운 가을겨울패션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1.섹시한 앵클 스트랩 구두

 

 

1. VIctoria's Secret Ankle Strap Flats
2. Giuseppe Zanotti Collection for fall 2013
3. Brian Atwood, Fall 2013, Ankle Strap pump
4. Repetto : 2013 Fall-Winter Collection Shoes
5. Brian Atwood Black Suede Cut-Out Ankle Strap Pumps

 

가느다란 줄로 발목을 감싸는 스트랩 구두는 아찔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연출한다. 특히 날렵한 앞코와 부러질 듯한 구두굽은 이러한 스트랩 구두의 매력을 더욱 부각한다. 올 가을 유행 컬러인 버건디 혹은 로열 블루 컬러의 구두는 심플한 의상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과감하게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레드 컬러의 레오파드 무늬 펌프스를 선택하여보는 것도 좋다.

 

 

올리비아 팔레르모와 같이 클래식하면서 심플한 데일리룩 스타일에 엥클 스트랩 펌프스를 매칭해 러블리하게 스타일 분위기를 연출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엥클 스트랩은 스커트 길이에 따라 굵기를 다르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올리비아 팔레르모와 같이 미디길이의 스커트나 바지를 선택할 경우에는 가는정도의 엥클 스트랩을 매칭하는것이 좋고, 에이미송(아래사진)과 같이 러블리한 미니스커트를 선택할 경우에는 볼드한 느낌의 엥클 스트랩을 매칭하는 것이 날씬한 각선미를 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에이미 송(Aimee Song)의 러블리한 데일리룩 스타일모습

 

 

매니시한 미니멀 스타일에 여성스러운 엥클 스트랩 펌프스 매칭하여 쿨 걸 스타일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2.시크한 스틸레토 힐

 

 

1.Christian Louboutin, "Batignolles"
2.Saint Laurent, Black pump from
3.Gianvito Rossi, Black pointed toe
4.Gianvito Rossi, Tabasco red ponyskin pump
5.perché Twyla shoes
6.perché ribbon shoes

 

 

올 F/W 시즌에는 모던하면서도 섹시한 스틸레토 힐 인기를 얻으며 여배우들은 물론이고 세계 패셔니스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찔한 굽 라인이 부담스러운 일반 여성들도 이지하게 착용 가능한 페르쉐의 트와일라 슈즈는 과한 장식보다는 디자인 자체의 절개와 컬러블록으로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는 펌프스이다.
뾰족한 앞코를 가진 포인티드 스틸레토 힐은 다리를 길고 가늘어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섹시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마법의 아이템이다. 투톤의 구두는 심플한 의상에 밸런스를 맞춰 패션 센스를 돋보이게 한다.

 

 

가수 아이비는 입생로랑 프라이빗 프리젠테이션 행사에서 새빨간 스틸레토 힐을 착용해 올블랙룩에 레드 펌프스로 섹시하게 컬러 포인트를 매칭하였다.

 

 

배우 차예련은 광택이 있는 소재의 초록빛 원피스에 블랙 앤 화이트의 투톤 구두를 매치해 샤넬룩을 연상시키는 우아한 차림을 선보였다.

 

 

크리챤 루부탱의 블랙 펌프스, 캐쥬얼한 데일리룩과 매칭되어 시크함을 더해주는 스타일

 

 

 

3. 매니시한 여자 구두

 

1.ASOS mannish shoes
2. Autumn Color Classic Middle Heel Lace Up Oxfords
3. Anna Sui for Hush Puppies
4. Thierry Oxford Heel


 올가을 눈에 띄는 구두는 로퍼와 옥스포드 같은 매니시 구두이다. 마치 남성용 정장구두를 보는 듯한 매니시 구두에 마음을 빼앗긴 여성들이 킬힐을 벗고 새로운 스타일에 다가서고 있다. 올 시즌의 옥스포드 구두는 과거와 달리 가죽과 스웨이드, 애니멜에 이르는 다양한 소재와 컬러, 굽 높이, 두툼한 아웃솔 등 실용성을 더해져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기존의 무채색 톤의 단화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색상을 조합한 힐과 부츠 스타일 등으로 디자인도 강화됐다.

 

 

 

정유미는 영화 '깡철이' 제작 보고회에서 파랑색의 니트와 플레어 스커트에 클래식한 로퍼 형식의 매니시한 구두를 착용해 유니크하면서도 중성적인 매력을 자아냈다.

 

 

클래식한 옥스포드 구두의 데이리룩 코디 스타일

 

 

가을에 어울리는 브라운 컬러의 옥스포드 구두의 굽 높이를 높게하여 여성미를 강조한 시크한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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