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한 데일리룩 스타일

 

무더운 여름 시원해보이면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는 데일리 스타일로는 캐주얼 룩이 최고일 것이다. 특히 드라마 ‘마녀의 연애’에서 골드미스 반지연 기자로 맹활약한 엄정화의 영하고 트렌디한 캐주얼 룩이 화제다. 매회세련된 오피스룩과 영한 캐주얼룩을 오가는 엄정화의 패션센스는 20~30세대 여성들의 워너비 룩으로 캐주얼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그럼 올 시즌 캐주얼룩 스타일 경향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옷을 심플하게 입고 신발이나 악세사리 등으로 포인트를 주어 스포티하면서 여성스럽게 스타일링하는 것이 유행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패션 블로거들이 제안하는 여름 캐주얼룩 스타일을 통하여 확인해보자.

 

 

 

  

 

□ 탱크탑(민소매 셔츠)

 

탱크탑은 티셔츠 위에 겹쳐 입거나 런링과 같이 착용 것으로 70년대 유행하기 시작한 복고아이템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탱크탑은 숏팬츠나 미니스커트로 코디하여 스포티한 스타일로 스타일링하는 것이 정석처럼되어 있었다. 하지만 올 여름 시즌에는 헐렁한 탱크탑(민소매 셔츠)에 롱스커트 또는 정장 팬츠와 같은 아이템을 코디하여 오피스 레이디 스타일로 연출하는 것도 트렌드이다. 단 컬러는 블랙앤 화이트로 하여 미니멀한 스타일로 연출하 것이 포인트이다.

 

 

 

 

 

 

□ 루즈핏 자켓 

무더운 여름 시즌 겉옷을 코디한다는 것은 거추장 스럽고 불편해 보이지만 강한 자외선과 냉방기로 인하실외와 실내의 온도차이로 몸을 보호하기 위하여 여름 시즌 필수아이템으로 인식되어지고 있다. 여름 자켓을 선택한다면 보기에도 시원하고 여유로운 루즈핏이 좋다. 루즈핏 재킷은 티셔츠와 블라우스 등 다양한 아이템과 잘 어울리는 아이템. 또한 루즈핏 재킷에는 스키니핏의 팬츠나 핫팬츠 같은 팬츠 아이템이 좋다.

 

 

 

 

 

□ 스트라이프 아이템

마린 룩은 시원하고 편안한 캐주얼 스타일의 아이템을 선호하지만 오피스 레이디들에겐 포멀한 이미지가 필수이니 실루엣이나 소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먼저 마린 룩의 가장 기본적인 컬러는 블루와 네이비, 화이트 등인데 이 중 두 가지만 믹스되어도 시원하면서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위 블로거와 같이 오버핏으로 시우너해 보이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8부 팬츠를 코디해 오피스 레이디 스타일로 센스있게 연출하는 것도 스타일리시해보이고 좋다.

 

 

 

 

 

□ 스웨터셔츠 원피스 

셔츠원피스 스타일하면 대체로 데님, 체크무늬, 땡땡이 무늬에 상의는 셔츠 형태로 되어있으며 하의부분은 플레어 스커트 형태로 전형적인 레트로풍의 페미닌룩을 떠올리게 된다. 최근에 출시되는 셔츠원피스는 숏 스커트와 비슷한 길에 슬림한 실루엣을 가진 디자인이 대부분이며, 특히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하여 벨트, 스커프 등을 이용하여 코디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위 스트릿 모습 처럼 쿨소재의 스웨터셔츠 원피스 또한 여름 캐주얼룩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 오버롤즈 

'오버롤즈(Overalls)는 가슴받이에 멜빵이 달린 형태의 바지로 넓은 의미로 [살로페트(salopette);프랑스어]라 부르기도하는 작업복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하지만 최근 복고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컬렉션에서 점프슈트, 오버롤즈 팬츠 스타일이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을 바탕으로 다시 등장하면서 2014시즌 핫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 스트라이프 아이템

스트라이프 패턴은 어려 보일 뿐 아니라 매치하기도 쉬워 봄/여름 시즌이면 꾸준히 즐겨 찾는 아이템이다. 코코 샤넬, 장 폴 고티에 등 디자이너들에 의해 시크하고 세련된 패션으로도 자리 잡은 스트라이프 패턴은 굵기, 방향, 컬러 등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올 봄에는 가슴 아래쪽만 스트라이프이고 어깨부분은 솔리드인 전형적인 마린룩 디자인이 강세를 보인다.

 

 

 

 

□ 블랙앤화이트 

단색의 아이템이 주는 청량감과 도시 감성적 분위기는 화이트와 블랙, 또는 화이트 앤 블루의 조합이 가장 잘 어울릴 것이다. 블랙 팬츠 또는 스커트의 경우에는 시크한 느낌이 있어 화이트와 같은 심플한 상의와 매치하면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올 시즌 미니멀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여름 패션스타일에도 블랙앤 화이트 코디가 유행하고 있다. 캐중얼한 오피스룩으로 참고해보면 좋을 것이다.

 

 

 

 

 

 

□ 셔츠 원피스

얼마전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이 TV에 입고 나왔던 셔츠원피스와 같은 아이템으로 여름 시즌을 청량하고 시원한 스타일로 소녀감성을 자아내보는 것은 어떨까. 상큼한 블루 컬러의 셔츠형 원피스는 루즈하게 연출하면 캐주얼하게, 허리 라인을 잡아줄 경우 단정하고 걸리시한 느낌을 나타낸다. 청량하고 시원한 셔츠 원피스로 소녀감성을 자아내보는 것도 트렌드하고 좋을 것이다. 상큼한 블루 컬러의 셔츠형 원피스는 루즈하게 연출하면 섹시하면서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으며, 허리 라인을 잡아줄 경우 단정하고 걸리시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 프린트 셔츠 

올 시즌도 화려한 프린트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프린티 셔츠의 경우 대부분 스키니와 숏팬츠 등을 코디하여 캐주얼하게 연출하는 스타일이었다면, 올 여름시즌의 경우에는 시원하고 깔끔해 보이는 프린트 셔츠 스타일이 트렌드이다. 위 스트릿 스타일처럼 정장 바지에 잔잔한 프린트 무늬가 들어간 셔츠를 코디하여 캐주얼한 오피스룩으로 연출한 스타일도 참고 해보면 좋은 것이다.

 

 

 

 

 

 

 

□ 디스트로이드 진

이번 여름에는 타이트한 스키니진보다 여유로운 핏의 디스트로이드진이 강세를 띠고 있다. 디스트로이드진은 스타일링 방법에 따라 보이시한 느낌, 섹시한 느낌 등 다양한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아이템이다. 키가 크고 다리가 긴 여성이라면 슬립온, 운동화 등의 아이템과 무난하게 어울리지만 키가 작다면 꼭 굽이 높은 힐과 매치할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