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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겨울 슈즈 스타일; 매니시하거나 펑키하게

 

 

추운 겨울 패션의 완성은 무엇일까?

화려하고 반짝이게 차려입었지만, 정작 신발이 조화롭지 못하면 패션 완성도는 떨어진다. 그 만큼 신발이 미치는 패션의 기여도가 높다는 뜻인데 아무리 멋들어지게 차려 입더라도 어울리지 않는 신발 때문에 패션의 완성도를 망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올 겨울에는 유난히 매니시한 분위기의 슈즈가 인기를 끌면서 옥스퍼드화, 로퍼, 워커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외에도 여성들의 영원한 로망 ‘하이힐’ 또한 매니시 무드가 가미되어 보다 강렬하게 돌아왔으니 주목해보자.

 

 

 

# 중성적 매력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다.

 

 

레페토, 알도

시즌 주요 트렌드 중 하나인 ‘매니시 무드’는 남성복을 입은 듯한 절제된 테일러링 수트나 루즈핏의 오버사이즈 아이템들이 주를 이룬다. 신발 역시 남성 군화에서 차용된 워커류나 남성 수트에 어울릴 법한 윙팁 옥스퍼드화, 로퍼류가 눈에 띈다.

 

드리스 반 노튼은 패션의 완성은 신발이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는 런웨이를 선보였다. 여성미를 극대화한 깔끔한 블랙 원피스에 화려한 퍼를 치마 끝단에 장식한 의상에 매니시한 옥스퍼드화를 매치해 신발 하나만으로도 매니시 무드를 이끌어냈다. 마르니 윈터 에디션은 블랙 & 화이트 체크 패턴 수트에 가죽의 묵직함이 느껴지는 투박한 스타일의 워커부츠를 매치해 중성적인 멋을 살려냈다. 레페토는 가수 마이클 잭슨의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은 마이클을 출시했다. 가을 시즌마다 300켤레 이상 팔리는 레페토의 베스트 셀링 제품 중에 하나인 마이클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라인과 송아지 가죽의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 시크하고 개성 넘치는 락시크 무드

 

 

 

▲ 헬레나 앤 크리스티, 알도


 올 겨울, 클래식하고 점잖은 매니시와 함께 떠오르는 트렌드 중 하나는 바로 락시크. 스터드, 징, 레더, 퍼 등은 펑키하고 락적인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는 강렬한 디테일이 더해지면서 올 겨울 락시크 룩은 남들과 다른 톡톡 튀는 스타일로 표현하기 좋다.

 

헬레나 앤 크리스티는 시크하고 캐주얼한 스타일의 부츠류를 출시했다. 락시크적인 분위기를 머금은 메탈릭 소재를 활용하고, 남성용 신발에서 착안된 스타일로 자칫 투박해 보일 수 있으나 컬러감과 장식 디테일로 스타일리시하게 변신시켰다. 알도 역시 메탈 장식이 돋보이는 화려한 플랫폼 하이힐을 선보였다. 골드 메탈 장식 덕분에 더욱 세련되고, 고급스러움을 더한 것이 특징. 알도는 반항적이며 도시적인 시크함을 머금은 블랙 싸이 하이 부츠를 선보였다.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긴 길이감이 시크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레페토의 스테디셀러인 지지를 연상시키는 듯 한 레이스업 디자인의 레페토 부츠는 슬림한 실루엣으로 레페토만의 우아함을 살리는 동시에 시크함을 강조했다.

 

 

 

# 따스함도 얻고, 스타일도 살리는 부츠

 

▲ (시계방향으로)마르니, 레페토, 알도, 씨 바이 끌로에, 유나이티드 누드

 

겨울하면 떠오르는 어그 부츠부터 웨지 퍼 부티, 방수 가능한 기능성 방한 부츠까지 다양하게 선보여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번 시즌 마르니는 두툼한 퍼 부츠로 따뜻함을 선사했다. 보기만 해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마르니 이번 컬렉션은 시크함을 머금은 코쿤 스타일 재킷과 숏팬츠와 함께 무릎까지 오는 퍼 부츠를 매치해 마르니만의 미니멀하면서 세련된 퍼부츠 룩을 완성했다.

 

씨 바이 끌로에는 스웨이드와 소가죽을 믹스해 고급스러움을 담은 퍼 부츠를 출시했다. 발목 부분 변형이 가능해 때로는 시크하게, 때로는 귀엽게 2가지 방법으로 연출 가능하다. 어그 오스트레일리아는 눈 오는 날에도 끄떡없는 방수 가능한 기능성 방한 부츠를 내놓았다. 부츠 부분의 천연 양털 커프를 접었다 폈다할 수 있어 여러 가지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출처: 뷰티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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