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매치 슈즈" 아님 "미스매치 슈즈"라 해야 할까요?

서로다른 특성을 가진 아이템을 조합한다는 것은 언제나 "믹스매치(mixmatch)" 혹은 "미스매치(mismatch)"에 대한 논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겠죠. 자칫 잘못하면 실수로 오해 받을 수 있는 코디법이 매시즌마다 컬렉션과 셀럽들을 통해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멋진 믹스매치 스타일로 평가받았을 때 반응이 엄청나기 때문일 텐데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미국 패션디자인너 레이첼 안토노프(Rachel Antonoff)의 폴카도트 새들 슈즈 코디 모습입니다.  컬러가 서로다른 슈즈를 의도적으로  조합하는 것은 어쩌면 멋진 작업일 수 있습니다. "멋지게 보인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면 말이죠!

레이첼 안토노프는 발랄하고 개성있는 색감과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개념의 패션컬렉션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디자이너입니다. 

Céline Spring 2017 Collection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젊은 디자이너 시몽 자크뮈스(Simon Jacquemus)와 셀린느 디자인너 피비 필로 (Phoebe Philo)는 2017 컬렉션에서 서로 대비되는 컬러를 조합한 슈즈 코디를 제안하기도 하였습니다.

Eudon Choi spring '16 runway collection.

로다테 패션 컬렉션에 참석한 다코다 패닝의 모습. 이날 베이지 컬러의 로우 컷 원피스를 입고 블랙앤화이트의 미스매치 슈즈를 매치하여 패셔니스타 다운 스타일링을 과시한 모습이네요.

2011 골든글로브 시상식 헬레나 본햄 카터 (Helena Bonham Carter)의 레드 카펫 모습. 이날 헬레나는 화려한 꽃무늬 드레스에 레드앤 그린 펌프스를 미스매치하여 스타일리시함을 뽐낸 모습입니다.

미스매치된 슈즈로 멋지게 코디한 미로슬라바 듀마 (Miroslava Mikheeva-Duma)의 2010년도 모습이네요. 미스매치 슈즈가 오랜시간 동안 꾸준하게 관심 받아온 모습입니다. 

간편복 차림에 미스매치된 아디다스 러닝 운동화를 신고 시드니 시내를 걷고 있는 로린 이글(Lauryn Eagle)의 모습 입네요.

아말 클루니(Amal Clooney)의 미스매치 펌프스 코디 스타일

패션위크 스타릿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