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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고 시크한 힙합스타일에 도전해보기

 

마이클 코어스,랑방,톰포드등 인기메종이 새롭게 조명한 2013-2014 가을,겨울패션스타일에서 급부상중인 트렌드는 바로 "90년대 힙합스타일"이다. 그 독특한 패션이 생기게 된 배경과 힙합스타일을 시크하고 자연스럽게 연출하기로 유명한 패셔니스타의 "it 스타일링 방법"등 올 가을패션 트렌드인 힙합스타일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1."마쵸가 아니어도 괜찮다" 90년대 힙합패션스타일

 

 

90년대를 석권한 뉴스쿨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왼쪽은 "De La Soul"이고 오른쪽은 "A Tribe Called Quest"이다.

-2013 가을,겨울의 런웨이는 90년대 힙합스타일을 방불케하는 룩들이 다수 보였다.90년대와 80년대에서 힙합패션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80년대는 두꺼운 금목걸이,퍼,가죽상하들로 꾸민 화려한 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왠지 졸부같은 느낌의 스타일이었다. 90년대는 더 심플하고 검소한 스타일로 변모해 스포티한 감각은 유지한채 워크,밀리터리,프래피룩과 결합한다.

 

-심플한 90년대 스타일로 변모한 까닭은?

 

80년대말 그전까지는 마쵸적인 분위기의 화려함으로 폭력적이고 졸부같이 금을 치렁치렁한 스타일에 반해 지적인 뉴스쿨이라는 기조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바보같이 돈을 쓰는것이 창피하게 느껴진 분위기로 되었다. "De La Soul" 와 A Tribe Called Quest등 특히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던 그룹에서부터 생겨난 트렌드였다. 후에 깔끔한 버턴다운셔츠나 지적인 아이비리거풍의 스타일을 잘나가는흑인아이들이 입기시작하면서 세련된 룩으로 자리잡기 시작합니다. "Def Jam Recordings"의 창시자 "Russell Simmons"가 90년대에 시작한 힙합브랜드"PHAT FARM"이었다. 한편으로 LA의 패션은 "beastieboys" 나 "Cypress Hill"같은 좀더 비지니스맨같은 느낌이 대조적이다.

 

후에 90년대 초에는 금목걸이 대신에 아프리카의 가죽펜던트을 매달고 다니기 시작했다. "Afrocentric style"이라는 아프리카계로서의 의식을 높여가가는 흐름이 된다.

 

그렇지만 90년대의 힙합이라도 99%는 촌스러운 느낌이었지만 뉴욕과 LA의 극히 일부분의 사람만이 멋쟁이로 인식되었다.

 

 

 

 

2.힙합스타일의 대표적인 패셔니스타로 주목받는 리타 오라

 

 

 

 

당신은 가장 촌스러운 사람과 같은 옷차림을 할 용기가 있는가?

 

-2013 현대의 힙합패션은 90년대와 무엇이 다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90년대에 힙합스타일이 끝났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헐렁한 옷,야구모자,스니커즈등 모두가 상상하는 힙합패션 아이템일 것이다. 지금도 트렌드와 상관없이 쭉 그런 패션아이템을 고수하는 이들이 있다. 그것과는 별개로 카니웨 웨스트등이 세련된 힙합스타일을 하고있지만 예전과는 다르게 지금은 모두가 똑같은 복장을 하는것이 없어졌다.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다양하게 구사하기때문이다. 이젠 촌스러운 복장이 없어졌다.

 

실루엣과 디테일의 차이로 멋을 아는사람과 잘 모르는 사람의 차가 절묘하게 나타난다. 옷차림이 다양하고 복잡하게 진화했기때문에 최고의 멋쟁이와 그렇지않은 사람이 똑같은 복장을 하고 있는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인기셀러브리티.리타오라는 힙합패션을 즐겨하고 있다.

 

리타오라의 힙합스타일을 보면 엉뚱하고 엉망진창인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큼직한 유니폼 셔츠, 스웨트에 펌프스등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을 자주 구사한다. 이건 정말 최고의 고수가 아닐까한다. 80~90년대의 힙합패션스타일을 잘 알고 코디한다는 것이다. 이런 힙합스타일에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게 보이기도 하고 촌스러웠던 스타일이 지금은 최고의 멋쟁이로 보이는 것이 패션이기도 하다.

 

 

 

 

 

3.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패션스타일을 찾아라.

 

 

아프로센트릭 스타일의 대명사 "he Fugees의 Lauryn Hill" 과 남성적인 힙합스타일의

 래퍼"Da Brat" 2013-14가을,겨울 컬렉션부터 세님셋업이 인상적인

 3.1 필립림과 90년대를 상징하는 카뮤플라쥬의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

 

 

-90년대의 힙합스타일을  주도한 여자들은 어떤 스타일을 즐겼나?

 

우선은 남자같은 모습의 래퍼인 Da Brat 처럼 반다나를 감고 헐렁한 하의에 팀버랜드의 부츠를 즐겨신었다. 멋쟁이들은 아프로센트릭한 스타일을 즐겼다. 퍼지스의 로린힐과 Erykah Badu같은 옷차림이 가장 세련된 스타일이었다. 남자같은 복장 그대로는 좀 매력이 떨어져 좋아하지 않았다. 후에 에로틱한 스타일로는 대붐을 일으킨 아디다스원피스로 사이드에 삼선이 들어간 것이다.

 

 

-남자들은 여자가 힙합스타일을 즐기는 것을 좋아하나?

 

모든 남자들이 같겠지만 힙합스타일이 잘 어울리면 상관없지만 사실 그러기가 쉽지않은 것이 사살이다. 디테일을 고려하여 한두가지로 재미를 더한 지나치지 않은 힙합스타일이라면 괜찮다고 말하는 남성들이 많다. 아무 생각없이 유행만 쫒아가는 것보다 자신에게 무엇이 가장 잘 어울리고 좋아하는지를 판단하여 적절하게 믹스매치하는 것이 가장 지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이젠 트렌드가 너무 많고 다양하기에 유행을 쫒기에는 무리가 있기때문에 트렌드 한두 가지만 기존의 베이직한 아이템과 믹스해서 트렌디하게 즐기는것이 가장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90년대의 힙합스타일을 즐기고 싶다면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는?

 

밀리터리와 포멀한 오피스룩과 믹스매치 하는것이다. 당시의 패션과 똑같이 따라한다면 코스프레에 지나지않을 것이다. 프레피룩이지만 조금은 하드한 멋이 느껴지는 힙합스타일로 코디해 보라. 카디건이나 헐렁한 원피스에 카뮤플라쥬백과 부츠등을 믹스하면 발란스가 좋다.

 

 

 

 

4.90년대 힙합스타일을 모던하게 즐기는 방법 5가지

 

 

 

 

No.1 패션니스타로 소문난 리하나도 힙합스타일을 즐기고 모델로는 카라 델레바인이 힙합패션을 즐기기로 유명하다.

 

 

1.미들컷의 스니커즈

 

미들컷의 스니커즈를 신품상태로 깨끗하게 신어라. 또는 팀버랜드의 누벅부츠도 좋다. 90년대에 대붐을 일으켰던 강렬한 아이템으로 힙합스타일을 즐기면 된다.

 

2.카뮤플라쥬 아이템

 

밀리터리룩은 코디하기 쉽다. 프레피룩스타일에 남자는 넥타이정도로 하고 여자는 스웨터나 티셔츠,자켓,클러치등 다양한 아이템을 한가지 정도만 코디하면 트렌디하게 즐길 수 있다. 밀리터리 아이템을 셋트로 코디하고 싶을때는 레드등 팝컬러의 백등으로 포인트를 주어도 멋지다. 러블리하고 부드러운 느낌과 하드한 느낌을 잘 믹스매치하는것이 관건이다.

 

3.니트모자

 

니트모자만 써도 90년대 분위기가 난다. 어스컬러와 블랙이었지만 지금은 다소 팝한 무늬와 네온컬러의 니트모자를 선택해서 트렌디하게 코디하는것이 좋다.

 

4.데님팬츠

 

새로산 느낌이 나는 진한 컬러의 데님팬츠가 좋다. 데님을 상하로 코디해도 90년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5.셋업스타일

 

셋트로 입는것이 어느순간 촌스럽다고 느껴졌으나 요즘 다시 셋트 아이템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상의보다는 하의를 오버사이즈로 하는것이 90년대풍 힙합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BBP"라는 힙합브랜드를 선택해도 좋다. 뉴욕브랜드이지만 일본사람이 만드는 브랜드로 현대적인 힙합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브랜드라고 한다.

 

 

 

 

5.90년대의 힙합패션스타일을 엿볼수 있는 스파이크리 감독의 영화

 

 

 

좌) Spike Lee 감독의 "Do the right thing" 영화는 힙합패션스타일을 잘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영화이다.

우) 힙합역사상 최고 아티스트의 하나인 "A Tribe Called Quest"의 행적을 쫒은 다큐멘터리 영화 "BEATS RHYMES & Life "이다.

 

혹시 영화를 볼 기회가 있다면 A Tribe Called Quest의 멤버중 Q-Tip을 잘 살펴보는것이 좋다. 일반적이진 않지만 당시에 힙합계의 최고의 멋쟁이로 이견이 없을 정도이기때문이다.

 

예전에는 동양적인 정서와는 좀 맞지않는 듯한 분위기로 거부감이 느껴지는 경향이 좀 있었으나 최근에는 다양하게 힙합스타일을 즐기는 성향이 생겨나 부담스럽지않고 감각적인 패션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있다.  밀리터리 아이템이나 스포티한 티셔츠등으로 가볍게 힙합패션의 가을패션스타일에 도전해 보는것도 기분전환도 되고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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